참고
혈당강하제 종류
glucose-lowering agents
1. Sulfonylureas (second generation)
2. Biguanides (a.k.a. Metformin)
3. Meglitinides
4. Thiazolidinediones
5. DPP-4 inhibitors
6. SGLT2 inhibitors
7. Alpha-glucosidase inhibitors
8. Bile acid sequestrants
9. Dopamine-2 agonist (bromocriptine)
당뇨약 여섯 번째 시간입니다.
SGLT2 inhibitors 계열 약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SGLT2는 sodium-glucose cotranspoter 2의 약자입니다.
신장 세뇨관에 있는 수송체인데
나트륨-포도당을 동시에 세포 내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포도당 재흡수)
그래서 SGLT2가 억제되면 소변으로 포도당 배설이 증가하게 됩니다.
SGLT1도 있는데 포도당 재흡수 역할은 많아야 10% 정도이고
SGLT2가 90% 이상 대부분을 담당합니다.
SGLT2 억제제 종류로는
canagliflozin (Invokana)
dapagliflozin (포시가, 아스트라제네카)
empagliflozin (자디앙, 베링거인겔하임)
ipragliflozin (슈글렛, 아스텔라스)
등이 있습니다.
모두 -gliflozin으로 끝납니다.
작용기전상 소변에 당이 배출되므로
미생물 증식에 의한 요로감염, 외음부 칸디다증, 생식기 진균감염과 같은
비뇨생식기 감염이 흔히 나타납니다.
또 소변 배출량 증가, 갈증, 골절위험 증가, 혈청 칼륨 수치 증가 등이 있습니다.
소변으로 당이 빠져나가 체중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SGLT2 억제제는 작용시간이 빠른 편이며
복용 후 24시간 이내에 효과가 나타납니다.
A1c는 0.7 - 1.1% 낮춥니다.
모든 SGLT2 억제제는 신장 용량 조절이 필요합니다.
Canagliflozin (Invokana 인보카나)
최초의 SGLT2 inhibitor입니다.
첫 복용 시 하루 첫 식사 직전 하루 한번 100mg 복용합니다.
그리고 점점 용량을 늘려가는데
eGFR > 60ml/min인 경우 하루 300mg까지 용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eGFR 45 - 60 사이인 경우 100mg로 유지하고
eGFR <45인 경우 복용 금지입니다.
심혈관 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하지 절단 위험이 2배 증가한다는 경고가 있는 유일한 SGLT2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국내에 유통되는 제품은 없습니다.
그래서 카나글리플로진 복용 시
감염, 발이나 다리 압통 궤양 등을 반드시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카나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 병용 시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 환자들의 심혈관 질환 증상 발생률이 낮아졌다는
3건의 대규모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Dapagliflozin (포시가)
하루 한 번 5mg로 시작하고 최대 10mg까지 용량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식사와 상관없이 아침에 복용합니다.
eGFR <60 환자는 금기입니다.
노인 환자의 경우 사용을 제한합니다.
dapagliflozin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포시가(아스트라제네카)는
현재 기준 한국 시장 철수하고
보험 급여 삭제가 되었습니다.
아마 처방이 나온다면 비급여로 처방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서 아래 기사처럼
dapagliflozin 제네릭 의약품이 경쟁적으로
적응증을 늘려서 허가를 받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오리지널 포시가가 빠진 상태에서
제네릭이 포시가만큼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경쟁이 치열합니다.
포시가 외 다른 dapagliflozin으로는 다포진(삼진제약), 다파론(한미약품)등이 있지만
dapagliflozin뒤에 붙어있는 propanediol hydrate, Bis L-proline 등이 다르기 때문에
완전히 동일 성분으로 대체가 되진 않습니다.
의학적 효과는 dapagliflozin으로 동일합니다.
Empagliflozin (자디앙)
1일 1회 10mg씩 초기 복용하고
1일 1회 최대 25mg까지 용량 조절이 가능합니다.
만성 심부전, 만성 신장병의 경우 10mg 권장합니다.
eGFR <45는 금기입니다.
엠파글리프로진도 메트포르민과 병용 시
심혈관 질환 증상 발생률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고
현재는 심혈관질환 사망률을 줄이고
심부전 위험이 줄어드는 적응증이 있습니다.
Ipragliflozin (슈글렛)
1일 1회 50mg 아침 복용합니다.
eGFR <60 이면 사용하지 않습니다.
dapagliflozin, empagliflozin과는 다르게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줄어드는 적응증이 없습니다.
슈글렛도 포시가처럼 곧 시장 철수가 예고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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